도쿄올림픽 연기로 피해액은 7조 (개최날짜 언제)

도쿄올림픽이 공식적으로 연기되었습니다. 1년 연기되면서 일본이 손해 보는 피해액은 총 7조 원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 날짜는 언제가 될 것이고 왜 이 같은 피해액이 나오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상 도쿄올리픽 연기를 두고 스포츠 외교의 치열한 대결장이었습니다. 이는 스포츠와 경제가 뒤엉킨 국제 파워게임이라도 할 수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끝까지 정상 개최를 주장했지만 IOC의 최종 결정은 1년 연기였습니다.

일본이 이같은 주장을 해온 이유는 연기에 따른 손해, 피해 금액 때문입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를 하더라도 2019년 연내로 다시 개최하는 것이 차선이었습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당장의 입장권 환불, 숙박 예약 취소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거기에다 1년간 완공이 된 경기장과 선수촌 유지 관리비 그리고 재개최 경비 등이 추가됨에 따라 그 손해액은 약 6408억 엔 한국돈 7조 2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IOC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의 이 파워 게임에서 이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IOC는 당초 일본과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1년 연기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세계 수영선수권, 셰게 육상 선수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연기는 불가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1년 연기'를 언급하면서 IOC는 이같은 방침을 급선회했습니다. 미국은 스포츠 강대국이자 국제 여론을 주도하는 미국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상당한 입김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미국 NBC도 도쿄올림픽 연기를 위해 물밑 작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 NBC는 IOC의 최대 고객입니다. 2011년 NBC는 총 5조 4500억 원을 IOC에 지불해 중계권료를 사들였습니다. 2014년에는 9조 6500억 원을 추가로 지불하면서 2032년까지 그 계약을 연장시켰습니다.

이런 입장에 있는 IOC는 NBC의 눈치를 안 볼 수 없었습니다. 만약 도쿄올림픽이 2019년 연내로 연기된다면 미국의 빅 리그들과 일정이 겹치게 되고 시청률 분산으로 광고 수익이 크게 줄어 NBC는 경제, 경영적 측면에서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었습니다.

이에 NBC는 IOC에 '1년 연기 안'을 택하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렇게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날짜는 언제인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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